[시사종합신문 = 오승택 기자] 영광교육지원청(교육장 정병국)은 현장체험학습 운영상 발생하는 부담감을 해소하고 교원의 행정업무를 경감하기 위해 12월 3일부터 5일까지 서울·경기 일원과 12월 10일부터 12일까지 경주 일원으로 2회에 걸쳐 숙박형 체험학습 사전답사 모의실행을 실시했다.

이번 모의 실행은 효과적인 학교 현장 지원을 위해 관내 학교의 현장체험학습 일정을 전수 조사하여 선호도가 높은 장소를 선정하였고, 숙박 및 식사업체의 구비 서류를 징구하고 답사지의 안전성과 학생 생활 지도 전반을 점검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또한, 학교 관계자가 동행하여 이동 동선과 체험학습 운영 과정 전반에 대해 사전 점검을 실시하고, 운영상 미비점과 비상시 대응 체계를 확인함으로써 학교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느끼는 부담을 줄이고 안전성을 한층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영광교육지원청은 이번 사전답사 모의실행 결과를 바탕으로 학교 현장체험학습 운영 시 참고할 수 있는 자료를 제공하고, 학교별 여건에 맞는 사전답사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정병국 교육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방안을 통해 현장체험학습 업무를 지원하며 학교 현장의 부담을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학생이 안전하게 체험학습에 참여하고 교원이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