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오승택 기자]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이사장 김준석) 목포운항관리센터는 지난 6월 30일부터 7월 10일까지 9일간 하계 휴가철을 대비하여 전남 서부지역여객선 41척에 대해 특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여행객이 급증하는 시기에 여객선 운항 안전성을 강화하고, 국민들의 안전한 해상여행을 보장하기 위해 진행되었다.

특히, 공단은 관계기관인 해양경찰, 국민안전감독관, 한국선급 등과 합동으로 점검을 실시했으며, 여객선의 안전장비, 선박 구조 및 운항 시스템, 승무원 안전 교육 등을 꼼꼼히 살폈다. 이를 통해 여객선의 안전 상태를 확인하였고, 발굴된 문제점에 대해서는 단시일 내 시정조치하는 한편, 안전 사고 예방을 위한 철저한 대비책도 마련할 계획이다.

한국해양교통공단 목포운항관리센터 조시원센터장은 “하계 휴가철은 여객선 이용객이 급증하는 시기인 만큼,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철저한 점검을 진행했다면서,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여객선의 안전 수준을 한층 높여 국민들이 안심하고 바다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