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오승택 기자] 강진군이 오는 6월부터 연말까지 강진영화관에서 ‘영화 보는 날’ 할인 행사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군민들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일상 속 여가문화를 장려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3,000~3,500원에 반값으로 영화 관람 가능하다. 더불어 이번 행사 기간에는 영화관 매점에서 판매하는 팝콘·음료세트도 2천원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어, 관람객의 만족도를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영화 보는 날’은 6월부터 매월 첫째 주 토요일 「시네마데이」와 현충일, 광복절, 개천절, 추석, 한글날, 성탄절 등 주요 공휴일을 포함해 총 16일간 운영된다. 할인은 당일 현장 선착순 예매를 통해 적용되며 강진군민임을 확인한 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군은 다양한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작품을 편성할 예정이다. 관람은 1일 2관 5회차 운영을 기준으로 하루 440명 관람이 가능하도록 구성된다.

강진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군민 누구나 부담 없이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군민 중심의 생활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강진군은 행사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읍면사무소, 학교 등 관내 유관기관에 홍보 공문을 발송하고, 군 홈페이지와 SNS, 문자메시지, 현수막, 신문광고 등 온·오프라인 매체를 활용한 홍보를 병행할 계획이다.

자세한 상영 시간표 및 예매는 포털사이트에 ‘강진영화관’ 검색 또는 공식 홈페이지 무비애(https://gangjin.moviee.co.kr) 및 현장 발권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