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오승택 기자] 굿네이버스 전북지부(지부장 김윤주)와 나은요양병원(원장 안소희)은 갑작스러운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피해주민들을 돕기 위해 긴급구호 지원금 1백 만원을 기부 했다고 9일 밝혔다.

전주시에 위치한 나은요양병원은 최근 경남·경북 지역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주민들을 돕기 위해 굿네이버스 전북지부에 지원기금을 전달했다. 이번 기금은 재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 싶다는 따뜻한 마음이 담겨 있다.

전달된 기금은 피해 지역의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구호 물품 지원과 생활 안정, 회복을 위한 지원 및 피해복구 재건에 사용할 예정이다.

안소희 나은요양병원장은 “갑작스러운 재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작게나마 위로가 되고 다시 일어 설 수 있는 힘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따뜻한 의료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윤주 굿네이버스 전북지부장은 “나은요양병원의 따뜻한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희망 기금은 단순한 물질적 지원을 넘어, 재난 앞에서 서로를 잊지 않고 함께한다는 연대의 의미를 지니고 있으며,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굿네이버스 전북지부는 나눔 인성교육, 세계시민교육 등 사회개발교육사업과 지역사회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이와 같은 나눔에 동참하고 싶은 분들은 굿네이버스 전북지부를 통해 문의(연락처. 063-222-4157)하면 된다.

오승택 기자 sisatotal@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