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현대인들의 일상은 빠르게 흘러가고 있다. 이러한 일상 속에서 끊임없는 업무와 스트레스 때문에 우리는 종종 건강을 소홀히 하기 쉽다. 하지만 건강을 지키기 위한 가장 간단한 방법이 있다. 바로 ‘걷기’이다. 걷기는 우리가 마음만 먹으면 가장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신체활동 중 하나이다.

매일 30분씩 걷는 것만으로도 심혈관질환 위험을 40% 줄일 수 있으며, 골밀도를 높여 골다공증 예방에 도움이 된다. 또한 식사 후 걷기는 혈당이 급격하게 오르는 것을 억제하여 혈당조절에 효과적이다. 더 나아가 걷기는 수면장애 개선, 장 건강 증진, 면역력 강화 등 신체적 건강을 유지하는 데 필수적이다.

걷기는 신체적 건강뿐만 아니라 정신적, 사회적 건강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 혼자 노래를 들으며 조용한 거리를 걷다 보면 어수선하던 생각들이 정리되고, 자연스럽게 걱정과 스트레스가 줄어들어 심신의 안정에 도움이 된다. 또한 친구나 가족과 함께 걸을 때에는 서로의 일과와 고민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정서적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다.

세계보건기구(WHO) 헌장에 따르면 건강이란 “단지 질병이 없거나 허약하지 않은 상태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으로 완전히 안녕한 상태”라고 한다. 우리는 이러한 건강의 의미를 하루 30분 걷기를 통해 실현할 수 있다. 쳇바퀴처럼 반복되는 지루한 일상 속에 하루 30분씩 걷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건강하고 활기찬 생활을 누릴 수 있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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