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오승택 기자] 대한민국전몰군경미망인회 영광군지회(지회장 김향배)는 12월 19일,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희망2026 나눔캠페인 이웃돕기 성금 258천 원을 영광군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전몰군경미망인회 영광군지회는 국가를 위해 희생한 전몰군경의 미망인과 유가족의 권익 보호 및 복지 증진을 목적으로 활동하는 대한민국전몰군경미망인회(사단법인) 산하 보훈단체로 전몰군경 유가족의 생활 안정과 정서적 지원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성금 기탁은 나라를 위해 헌신한 가족들이 지역사회 이웃과 아픔을 함께 나누고 따뜻한 나눔을 실천한 뜻깊은 행보로 기탁된 성금은 전라남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취약계층과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대한민국전몰군경미망인회 영광군지회장은 “국가의 희생 위에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는 만큼, 우리 또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을 이어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라며,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위로와 힘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사회복지과장은 “국가를 위해 희생한 분들의 가족으로서 오랜 세월 헌신해 오신 대한민국전몰군경미망인회 영광군지회의 따뜻한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기탁해 주신 성금은 꼭 필요한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희망2026 나눔캠페인은 ‘나눔으로 함께 만드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목표로 연말연시를 맞아 개인과 단체, 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범군민 이웃돕기 모금운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