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오승택 기자] 국립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는 16일, 지역사회 발전과 미래 인재 육성에 꾸준한 나눔을 실천해 온 주식회사 아모르 남백원 회장이 대학발전기금 2천만 원을 쾌척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식은 이병운 총장을 비롯한 대학 주요 보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알려진 남백원 회장과 함께 교육과 지역사회에 따뜻한 마음을 되돌리는‘선순환의 상징’의 자리로 의미가 더해졌다.

남백원 회장은 오랜 기간 지역 기반 사업을 이끌며 지역 경제와 고용 창출에 기여해 온 향토 기업인이다. 더불어 순천대학교 경영행정대학원 제9대 총동창회장, 제1기 발전후원회 사무총장, 그리고 제2기와 제3기 발전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대학과 지역 발전을 위해 헌신해 왔다. 이러한 꾸준한 나눔과 후원은 지역사회에서 깊은 신뢰와 존경을 받는 밑거름이 되고 있다.

남백원 회장은 “지역과 함께 성장해 온 기업으로서, 지역의 미래를 책임질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었다”며“이번 발전기금이 학생들이 더 큰 꿈을 키우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지역과 대학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변함없이 응원하겠다”고 소회를 전했다.

이에 이병운 총장은 “오랜 세월 변함없는 나눔을 실천해 오신 남백원 회장님의 뜻이 깊게 느껴진다”며,“대학 역시 지역과 호흡하며 성장하는 진정한 글로컬 대학 모델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감사의 뜻을 밝혔다.

한편, 주식회사 아모르는 다방면에서 지역사회에 기여해온 향토 기업으로, 장학 지원과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며 지역 공동체 안정과 성장을 돕고 있다. 국립순천대학교와는 2008년을 시작으로 인연을 맺은 후 총 1억 370만 원의 누적 기부를 달성하며, 지역과 대학의 동반 성장을 위한 헌신을 다시 한 번 보여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