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장민규 기자] 국립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는 지난 달 28일 학습성과 경진대회’시상식 및 공유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국립대학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재학생들이 학업 과정에서 실천한 다양한 학습 성공 전략을 창의적으로 제시하고 그 경험을 공유하고자 마련되었다.

경진대회는 ▲학습 성공사례 수기 공모전 ▲학습 성공사례 카드뉴스 공모전 등 총 2개 분야로 나뉘어 진행되었으며, 수기 42명, 카드뉴스 20명 등 총 62명의 재학생이 참여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제출된 작품들은 학습전략 수립과정, 목표달성 경험, 어려움 극복 사례등을 생생하게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행사에서는 수상자들을 격려하는 한편, 대상 수상자들이 직접 학습 경험을 공유하는 특강도 함께 진행되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분야별 대상(총장상)은 ▲수기 환경교육과 류지혜 학생의 ‘학습성공 사례: 환경교육사 자격 취득으로 열린 새로운 길’ ▲카드뉴스 원예학과 송서현 학생의‘미국 오클라호마에서 피우는 교환학생 학습 성공기’가 각각 선정됐다.

수기 작품은 이론과 실제 경험을 연결해 스스로 학습 방식을 정립한 과정을 보여주었고, 카드뉴스 작품은 전공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능동적 참여와 협업 중심의 성장 스토리를 효과적으로 담아내며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외에도 분야별 최우수상 2명, 우수상 4명 등 총 8명의 학생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임경희 교육혁신본부장은 “이번 경진대회가 학생들이 스스로의 성장 잠재력을 발견하고, 학습의 의미를 다시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창의적이고 자기주도적으로 도전할 수 있는 학습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