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장민규 기자] 광양교육지원청(교육장 김여선)은 2025년 10월 24일(금)부터 11월 1일(토)까지 4일간, 여수·순천·광양 지역의 희망 교원을 대상으로 ‘비폭력대화(NVC) 3’ 연수를 실시하였다.

이번 연수는 지난 6월과 7월에 진행된 ‘비폭력대화(NVC)1·2’과정을 이수한 교원들을 대상으로 한 최종 심화·실천 과정으로, 학교 현장과 일상 속에서 비폭력대화를 실제로 적용하고 성찰하는 시간을 중심으로 운영되었다.

참여 교원들은 팀별 사례 나눔과 역할극, 감정·욕구 카드 실습 등을 통해 비폭력대화의 4단계(관찰-느낌-욕구-부탁)를 실제 상황에 맞게 활용하는 법을 연습하였다. 참여 교원들은 “비폭력대화가 더 이상 이론이 아니라 생활 속 습관으로 자리 잡게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비폭력대화(NVC)3 연수를 통해 교원들은 공감적 소통 문화를 학교 공동체 전반으로 확산시키고, 학생·동료·학부모와의 관계에서 평화적 대화 문화를 실천하는 중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광양교육지원청 김여선 교육장은 “비폭력대화는 관계의 회복과 곤중을 바탕으로 한 진정한 소통의 힘을 키워준다”며, “교원들이 이번 과정을 통해 배운 공감의 언어를 학교 현장 곳곳에서 실천하고 나누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