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장민규 기자] 순천시 저전동 주민자치회(회장 류지승)는 지난 11일 저전나눔터에서 주민과 함께 2025년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2026년 마을계획을 결정하는 제5회 저전동 주민총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주민총회는 저전동 주민들이 직접 발굴하고 제안한 마을사업에 대해 주민이 참여하여 결정하는 직접 민주주의의 장으로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자리였다.

8월 21일부터 9월 10일까지 진행된 찾아가는 사전투표와 온라인 투표를 거쳐 현장투표를 포함 많은 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2026년도 마을사업을 결정했다.

주민총회에서 확정된 사업은 역량강화사업 12건, 소규모 시설사업 1건, 주민세 환원사업 2건 등 총 15건으로, 이 사업들은 2026년도 예산에 반영되어 주민 삶의 질 향상과 마을 발전을 위해 추진될 예정이다.

류지승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주민총회는 주민들이 직접 마을의 미래를 설계하고, 공동체의 목소리를 반영하는 매우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 더욱 살기좋고 아름다운 ‘정원마을’ 저전동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