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오승택 기자] 고흥소방서(서장 서승호)는 지난 한 달간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도양읍 전문의용소방대에서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일손돕기에는 고흥소방서 소속 6개 의용소방대에서 대원 87명(남 39명, 여 48명)이 참여했으며, 고흥군 일대 농가에서 양파와 매실 수확작업을 도왔고, 수확 이후 발생한 폐비닐을 수고하고 농작물 주변을 정리하는 등 구슬땀을 흘렸다.

서승호 서장은 “지역사회와 함게하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매년 의용소방대의 농촌일손돕기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과 상생하고 봉사하는 소방 서비스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