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장민규 기자] 광양시 옥곡면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회장 이현식)는 지난 1일과 9일 양일간 광양 전통시장에서 폐현수막을 재활용한 바구니를 시민들에게 무료로 배부하는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이승안 바르게살기운동 광양시협의회장을 비롯한 지역 회원 40여 명이 참여했다. 회원들은 바쁜 농사철과 생업 중에도 틈틈이 시간을 내어 만든 총 400개의 재활용 바구니를 시민들에게 나눴다. 아울러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방문 시민들에게 전통시장 이용을 독려하는 활동도 함께 펼쳤다.

이현식 옥곡면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장은 “한 땀 한 땀 정성을 담아 만든 바구니를 시민들이 감사한 마음으로 받아주시니 벅찬 감동과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더 나은 봉사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용길 옥곡면장은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가 따뜻한 봉사 마인드를 바탕으로 옥곡사랑, 광양사랑을 실천하고 있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과 실천을 통해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펼쳐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옥곡면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는 지난 10년간 마을 어르신들을 위한 염색 봉사를 이어오고 있으며, 오는 6월에는 누적 봉사활동 100회를 기념해 봉사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