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오승택 기자] 영광도서관(관장 조정희)은 국립장애인도서관이 주관하는 2025년 <장애인 독서문화프로그램 지원사업>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문화 취약계층인 장애인에게 양질의 독서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정보격차를 해소하고 장애인의 문화 향유 기회 확산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전국의 140개 기관이 선정되어 예산을 지원받게 되는데, 영광도서관은 전라남도교육청 소속 도서관 중 유일하게 선정되었다.

도서관은 오는 6월부터 9월까지 하누리장애인주간보호센터와 협력하여 △도서관 견학 및 이용법 교육, △독서문화프로그램, △그림책 작가와의 만남, △찾아가는 공연프로그램 등 총 15회에 걸쳐 진행할 예정이다.

조정희 관장은“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인이 도서관을 더 가깝고 친숙하게 느끼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문화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장애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을 적극 발굴·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