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오승택 기자] 여수시도시관리공단(이사장 김유화)은 지난 12일 공단의 「동행」봉사단이 자매 도서인 하화도에서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여수시가 추진하는 「섬으로 힐링여행 볼런투어」에 공단 직원들이 참여함으로써 지역사회의 환경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COP33 유치 및 2024 여수세계섬박람회 홍보에도 힘을 보태기 위해 마련됐다.

해양쓰레기는 바다 생태계에 심각한 위협을 주고 해안가로 쓸려온 해양쓰레기는 관광 자원의 이미지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이번 환경정화활동은 하화도의 아름다운 자연을 보호하고 지역 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쾌적한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요한 의미가 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공단 직원은 “우리의 자매 섬인 하화도의 아름다운 자연을 직접 보고, 환경을 보호하는 데 기여할 수 있어 매우 뜻깊은 경험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활동에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공단은 ESG 경영 강화를 위해 친환경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2022년에는 여수시의 해양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해양쓰레기로 만든 카스토퍼를 제작하여 설치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