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오승택 기자] 전남북부권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강성규)은 더맑은정신건강의학과의원(원장 전시형)과 아동학대를 예방하고 학대피해아동의 효과적인 개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전남북부권아동보호전문기관과 더맑은정신건강의학과의원은 지역 내 아동학대예방 및 학대피해아동가정을 위해 ▲요보호아동 발견 ▲종사자 대상 아동학대예방 교육 ▲아동권리옹호사업 공동 주최 ▲의료 서비스 의뢰 및 연계 등을 위해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강성규 전남북부권아동보호전문기관장은 “정서적 어려움을 경험하는 아동들이 급증하는 시대적 상황에 발맞춰 더맑은정신건강의학과와 함께 협력하게 되어 기쁘다”며 “학대피해아동과 그의 가족구성원들을 위한 전문적이고 효과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전시형 더맑은정신건강의학과의원장은 “지역사회 내 아동학대를 예방하고 학대피해아동들에게 정신적으로 버팀목이 되기 위해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전남북부권아동보호전문기관은 아동복지법 제45조(아동보호전문기관의 설치)에 의거하여 2019년 7월에 개소하였다. 또한 동법 제46조에 의거하여 담양군, 보성군, 장성군, 장흥군, 화순군 관내의 학대 받은 아동의 치료, 아동학대의 재발 방지 등 사례관리 및 아동학대예방사업 등의 업무를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