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장민규 기자] 광양시 봉강면 청년회는 정월대보름을 맞아 지난 5일(일) 봉강면 백운저수지 오토캠핑장 일원에서 ‘봉강면 정월대보름맞이 세시풍속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봉강면민을 비롯한 시민 3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연날리기, 풍물놀이 등 식전행사가 진행된 뒤 기원제와 함께 본격적인 달맞이 행사가 진행됐다. 시민들은 높이 솟아오른 불길을 보며 계묘년 한 해의 액운을 쫓고 각 가정의 안녕과 평안을 기원했다.

오세표 봉강면 청년회장은 “정월대보름행사를 통해 행복한 계묘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봉강면 청년회가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발전의 초석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 우미자 봉강면장은 기원문을 통해 “온갖 액과 근심은 불꽃과 함께 날려 보내고 우리 면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한 해가 되게 해 달라”고 낭송하며, “보름달과 같이 밝고 환한 봉강면의 발전을 기원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