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오승택 기자] 보성소방서(서장 김석운)는 겨울철을 맞아 내년 2월 28일까지 대형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화재위험요인 제거 특별소방안전점검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안전사고 발생 시 중대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시설을 점검해 사전에 위험 요소를 제거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상은 문화시설, 체육시설, 관광시설, 전통시장, 의료기관 등 군민이 자주 찾고 운집할 수 있는 시설 총 14개소이다. 특히, 노인관련시설 2곳에 대해서는 관서장이 현장을 방문해 피난통로 확보 및 화재안전관리실태 등 지도점검을 진행했다.

이번 특별점검을 통해 발견된 문제점 중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고, 보수·보강이 필요한 사항에 대하여는 응급조치 후 신속하게 개선 조치 할 계획이다. 아울러 소방서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대상 시설에 대한 지도와 홍보를 같이 실시하고 있다.

강덕훈 예방안전과장은 “겨울철 화재 발생 시 큰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경각심을 갖고 철저한 예방과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