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오승택 기자] 순창군이 보건의료원장으로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조석범 박사(56세)가 취임했다고 18일 밝혔다.

신임 조석범 원장은 지난 13일 간단한 취임식을 갖고 업무를 시작했다. 조 원장은 전북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박사과정을 졸업했으며 전북대학교병원에서 인턴 및 소아과 전공의로 수련을 마친 후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를 취득했다.

조석범소아과, 중앙소아청소년과 등 풍부한 진료경험과 탁월한 업무 추진력을 겸비했으며, 대민진료에 대한 친화력과 공공기관에 대한 이해도도 높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조 원장은 순창과는 남다른 인연으로 1995년 ∼ 1998년까지 공중보건의사로 순창군 보건의료원에서 복무한 경험이 있어 순창군의 보건의료시스템과 의료실정에 대해 잘 알고 있어 주민들의 보건복지 발전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순창군 보건의료원은 신임 원장 취임을 계기로 양질의 보건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전 직원이 합심해 나가겠다는 입장이다.

조 원장은 “순창군민의 건강과 보건의료서비스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승택 기자 sisatotal@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