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장철 기자] 함평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구태림센터장)에서는 지난 9월27일 여러 가지 힘든 상황을 뒤로하며, 어렵게 「2022년 지역연계협력사업 학교지원단(교장단)회의」를 개최하였다고 한다.

2016년부터 7년째 매년 진행하고 있는 학교지원단 회의는 함평관내 초·중·고 24개 학교 교장선생님들로 구성되어있다고 전했다.

올해 학교지원단회의에서는 최근 잇슈가 되고 있는 ‘성인지 감수성’에 대하여 교장선생님들과 논의 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성인지 감수성이란, 나의 생각이나 말과 행동이 성이 다른(이성) 타인에게 어떻게 받아들여지고,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인지에 대해서 한번 생각 후에 말하고 행동하는 태도를 의미하며, 자기 자신의 성인지 감수성 정도를 파악해 봄으로써 본인의 ‘성 평등 의식’과 성 불평등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실천의지’가 어느 정도인지를 알아 볼 수 있는 검사이다.

때문에, 구태림센터장은 회의에 참석한 교장선생님들에게 시기적절한 타이밍에 진행되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하는 성인지 감수성 검사 및 교육이 여러 가지 측면에서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해서 열변을 토하며 설명하였고, 회의에 참석하신 교장선생님들이 솔선수범의 자세로 자신의 성인지 감수성 정도를 먼저 확인해보고자 회의 종료이후 바로 검사를 진행하였고 한다.

평소 함평군의 지역민과 청소년들을 위하여 여력이 되는 한 대대적으로 성인지 감수성 검사를 진행하고자 했던 구태림센터장은 이번 기회를 통하여 학교장들의 뜨거운 관심을 독려하였고, 차후 함평관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대대적일 성인지 감수성 검사 및 교육 일정을 진행하고자 한다는 소회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