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오승택 기자] 장수군은 오는 19일까지 공원 및 도시 숲 조성지의 수목 생육환경 개선과 쾌적한 가로경관 이미지 제공을 위해 관내 가로수 구간 29km의 도로변 풀베기·덩굴제거·가지치기 작업을 시행한다.

군은 도로변 환경정비 사업단 8명, 숲 가꾸기 패트롤 5명, 산림바이오매스 수집단 8명 총 21명의 작업 인력을 투입해 안전사고 예방에 대한 사전교육을 실시한 후 도로변 풀베기 작업을 진행한다.

이번 풀베기 작업은 여름철 무성하게 자란 도로변 잡풀과 칡덩굴이 수목 생육에 크게 지장을 주고 있고, 보행자와 차량 통행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추진됐다.

한편, 장수군 이성재 산림과장은 “그동안 잡풀이 왕성하기 시작한 6월부터 꾸준한 풀베기 작업을 시행해 왔지만, 칡덩굴 등의 생육이 최고조인 시점에 맞추어 7개 읍‧면에 산림분야 환경정비 인력을 일시에 많은 인력을 투입해 사업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