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고성민 기자] 『제주의 순간』을 주제로 한 비바아르테아크릴작가회의 여덟 번째의 그림전시회가 개최된다.

전시회는 7월 24일부터 31일까지 일주일 동안 설문대여성문화센터 기획전시실에서 열리며, 그동안 코로나19란 긴 터널을 지나 폭염 속에서 땀방울을 쏟아내며 제주의 구석구석 아름다운 자연풍광 등의 작품들이 캔버스에 담겨 있다.

출품작품으로는 <협재해변에서>(김은경), <기다림>(김은희), <꿈꾸는 바다>(김정숙), <휴선>(문미경), <제주의 조각>(손금순), <여행을 떠나오>(신미자), <제주따이>(양경미), <시선이 머무는 창가>(이경희), <호랑이해를 제주에서>(임복수) 등 아홉 명의 작가의 작품 40여 점이 전시된다.

작가회는 2017년 제1회 『春 봄꽃 피우다』를 시작으로, 제2회 『생활문화 페스티벌』전, 2018년 제3회 『마음의 시동걸기』전, 제4회 『일상 속 예술』전, 2019년 제5회 『봄을 여는 캔버스』전, 제6회 『제주 향기를 그리다』전, 2021년 제7회 『바람이 머무는 제주』 등의 전시회를 개최한 바 있으며 이번 작가회의 여덟 번째 전시회로 『제주의 순간』을 주제로 전시한다.

김정숙 비바아르테아크릴 작가회장은 “제주의 스쳐 지나가는 자연풍광 속에 깃들어 있는 자연의 향기와 숨소리에 생명력을 담은 그림이 관람하는 분들에게 코로나로 지친 일상을 잠시 잊게 하고, 힐링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제주의 문화 예술 발전에 소소한 보탬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고성민 기자 sisatotal@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