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오승택 기자] 장흥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영석)은 지난 10월 19일~10월 20일까지 2일간에 걸쳐 이성숙 선임생활지원사 외 20여 명과 함께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어르신 350명에게 맛있는 배추김치를 직접 담궈 밑반찬으로 제공했다.

10월 19일 김치 담기 행사에는 생활지원사 20명이 어르신에게 따뜻함을 전하겠다는 마음으로 참여했으며, 코로나19로 인한 집합 행사가 어려운 상황에 최소한의 인원으로 방역 수칙을 준수하여 마스크 착용 및 손소독을 철저히 실시하고 식재료를 준비, 김치를 담궈 포장했다.

10월 20일에는 생활지원사 64명이 김치를 가지고 어르신 가정에 방문하여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며, 배추김치를 밑반찬으로 전달해 드렸다.

김치를 전달 받은 장흥읍 김ㅇㅇ 어르신은 “코로나로 인해 외출 및 거동이 불편하여 하루 세끼 식사를 챙겨 먹는 것이 번거롭고 힘이 들었는데, 맛있는 배추김치로 인해 밑반찬 걱정을 덜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김영석 관장은 “독거 어르신들이 좋은 재료로 정성껏 만든 반찬을 드시고 건강하게 지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히 봉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