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오승택 기자] 여수시 한려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성현)에서 관내 어르신들을 위해 생일 기념품 꾸러미를 정성껏 마련해 경로당에 전달했다.

지난 18일 한려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주민자치위원, 관내 7개 경로당 회장(김병용 노인회 분회장), 한려동장, 자생단체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규모 증정식이 열렸다.

증정식 후 주민자치위원들이 어르신들의 생신 기념품 꾸러미 400여 개를 각 경로당마다 직접 방문해 전달했다.

이성현 한려동 주민자치위원장은 “본 기념품은 2021년 주민자치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주민화합과 경로사상 고취를 위해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당초 동민의 날 행사와 병행해 어르신들을 한자리에 모시고 합동 생일잔치를 계획했으나,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비대면으로 기념품 꾸러미를 전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정재일 수정행복주택 경로당 회장은 “소분 포장된 미역과 생일 케이크 등으로 기념품이 구성되어 어르신들의 만족도가 아주 높았다”면서 감사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