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오승택 기자] 장흥소방서(서장 문병운)는 봄철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대형 축사화재에 대한 인전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였다.

축사화재는 노후 전기시설, 가연성 보온재, 동과 동사이가 인접한 구조 등 급격한 연소확대 요인이 상존하며 개보수 용접작업 등 불티로 인한 화재가 다수 발생하는데 대형 축사의 경우 그 피해의 규모는 예측하기 힘들다.

장흥소방서에는 총 대형 축사(연면적 3,000㎡ 이상)의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58개의 대형 축사를 선정하고 관계자 안전관리 SMS 문자 전송 및 서한문 발송, 관리카드 작성을 통한 화재 위험등급 분류 추진 등 적극적인 화재예방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문병운 장흥소방서장은 “축사는 샌드위치 패널・보온 덮개 등으로 인한 구조적 취약성이 존재한다며, 축사 관계자는 전기시설 및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이고 축사 인근 화기취급을 금하여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