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오승택 기자] 운동 지도와 의료 지원 등 통합돌봄 선도사업에 힘을 보태고 있는 민간단체들이 어버이날을 기념해 노인들에게 건강기원 카네이션을 선물했다.

대한물리치료사회 전북도회(회장 배정현)와 전주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이홍락), 전주시의사회(회장 정경호)는 지난 6일과 7일 통합돌봄 선도사업 대상자 280명에게 카네이션 화분을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 행사에는 3개 단체, 30여 명이 참여해 각 가정을 직접 방문해 카네이션 화분과 소독 물티슈, 마스크, 조미김세트 등을 전달했다.

대한물리치료사회 전북도회는 통합돌봄 선도사업의 일환으로 통합돌봄 노인들의 관절 가동범위를 넓히고 근력을 강화하기 위한 맞춤형 방문 운동지도사업을 하고 있고, 전주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과 전주시의사회는 다양한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건강의료안전망 구축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한편, 이춘배 전주시 통합돌봄과장은 “통합돌봄 선도사업은 민·관이 협력해 추진함으로써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시민들의 삶을 따뜻하게 살피는 맞춤형 복지를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