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오승택 기자] 광주시 광산구(구청장 김삼호)가 미세먼지 저감 및 에너지 절감을 위해 친환경 보일러 설치 보조금 2차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친환경 보일러란 일반 보일러보다 열효율이 높고 미세먼지 원인물질인 질소산화물(NOx)의 배출량을 80%이상 줄이는 저녹스 보일러를 말한다.

광산구는 2억4000만원을 투입해 일반가구는 20만 원, 저소득가구는 60만 원씩 설치비를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시간당 증발량이 0.1톤(또는 열량 61,900kcal) 미만인 보일러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환경표지 인증을 받고, 2021년 1월1일 이후 설치한 제품에 한한다.

신청서 접수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우편으로만 접수한다. 접수 기간은 5월3일(월)부터 재원 소진 시까지이다. 지원 대상 선정은 선착순이며, 신청서 및 자세한 내용은 광산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광산구는 앞서 1차 지원사업을 통해 1800세대를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