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오승택 기자] 광주시 동구(청장 임택) 산수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회장 김영순)는 관내 저소득 독거노인 40세대에 어르신 마음방역 사업의 일환으로 ‘콩나물 기르기’ 꾸러미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관내 어르신들에게 콩나물 기르기 꾸러미를 배부함으로써 코로나19 장기화로 무료하고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어르신들에게 소소한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직접 가정을 방문해 손쉽게 콩나물을 재배할 수 있는 방법을 설명하고 어르신 말벗 등 안부를 확인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식용이 가능한 콩나물 기르기는 먹거리 공급은 물론 독거 어르신들의 심리적 안정에도 큰 도움을 주고 있다.

한편, 이미숙 산수2동장은 “콩나물 기르기를 통해 어르신들의 무료한 일상에 소소한 즐거움을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면서 “지역민들을 위해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치고 계시는 산수2동 지사협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