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오승택 기자] 강진군은 지난 19일부터 4일간 상반기 신속집행 집행률 제고를 위한 4월 중 신속집행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정확한 추진상황 점검을 위해 본청 및 직속기관 담당 팀장이 참석해 사업별 집행실적과 세부 진행상황을 보고하고, 실적이 부진한 사업에 대해서는 문제점 분석 및 대책을 강구하는 등 심도 있게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진군은 신속집행을 위해 올해 초부터 부서별 1억 원 이상 사업에 대해 추진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이상심 부군수를 단장으로 지방재정 신속집행 추진단을 구성하여 매달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하는 등 신속집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직접 사업을 추진하는 실무진들이 신속집행을 위해 관심을 갖고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고, 일자리사업, SOC사업 등 경기 파급효과가 큰 사업을 적극 집행해 지역경제 안정에 힘쓴다는 방침이다.

이상심 부군수는 “계획했던 대로 군정에 필요한 예산을 적기에 투입하여 지역경제 회복과 민생안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은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전국 234개 지방자치단체를 평가하는 ‘상반기 신속집행 평가’에서 지난 2019년도부터 2년 연속 군단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