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오승택 기자] (사)참좋은사람들 사랑나눔공동체(대표 유영준)는 21일 덕천면 상학마을에서 ‘찾아가는 행복 빨래방’ 봉사활동을 펼쳤다.

‘찾아가는 행복 빨래방’은 이동 세탁 차량을 이용해 빨래가 어려운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무료 세탁과 건조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날 봉사자들은 취약계층 가정 15세대의 이불 30채를 수거해 세탁 후 각 가정으로 배달함으로써 쾌적한 가정환경 조성을 도왔다. 특히, 거동이 불편해 세탁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독거 어르신 가구의 묵은 이불과 직접 하기 어려운 빨래를 깨끗하게 세탁하며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사)참좋은사람들 사랑나눔공동체는 소외계층의 쾌적하고 건강한 생활을 위한 빨래 서비스뿐만 아니라, 잦은 안부 연락과 함께 정서적 지원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유영준 대표는 “취약계층의 건강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계층을 먼저 생각하는 살기 좋은 지역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동 세탁 차량 내에는 세탁기 3대와 건조기 3대, 발전기 설비를 갖추고 있다. 빠른 세탁과 건조가 가능해 겨울옷과 이불 등 가정에서 세탁하기 어려운 대형세탁물도 손쉽게 처리할 수 있어 만족도가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