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이정연 기자] 해남군(군수 명현관)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해 오는 11월부터 비대면 계약업무 서비스를 시행한다.

비대면 계약업무는 행정안전부에서 운영하는 온라인 공문서 제출 서비스인 문서24와 우편을 활용해 행정기관 방문없는 계약업무 서비스를 추진하게 된다. 비대면 서비스를 활용하면 입찰에서부터 계약, 검수, 대금지급까지 비대면으로 처리하게 된다.

관외 계약업체를 대상으로 시범적으로 시행되며 점차 관내 계약업체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계약업무는 계약 상대자가 시간과 비용을 들여 단순 서류 제출을 위해 행정기관을 방문, 대면 제출하면서 계약 상대자뿐 아니라 공무원도 감염위험에 노출될 수 밖에 없었다.

한편, 비대면 계약 업무 서비스로 계약상대자의 비용과 시간은 줄이는 것은 물론 대면업무에서 오는 코로나19 감염 불안 등을 해소해 행정효율성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