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오승택 기자] 여수시(시장 권오봉) 행복교육지원센터가 학부모 간담회를 열고 초중고 학부모에게 여수시 교육정책에 관해 의견을 듣는 자리를 가졌다.

학부모 간담회는 지난 26일 중고등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행복교육지원센터 제1강의실에서 열렸으며, 30일 초등학생 학부모와 함께 카페에서 진행했다. 간담회는 주요 시정과 시 교육정책에 대한 안내에 이어 학부모와 대화로 진행됐다.

학부모들은 시 교육정책에 대한 감사와 함께 진학 프로그램 운영 확대, 특성화 학교 지원, 초등학교 주변 안전 확보, 학부모 교육 강화 등 교육과 관련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여수교육지원청 관계자도 함께 참석해 학부모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질의에 응답하며 여수 교육에 대한 학부모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부모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좋은 시책이 나온다”며 “보육단계에서 대학까지 선순환 교육체계를 만들어 여수교육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여수시는 전남 최초 지자체 차원의 학교 교육 지원 모델인 행복교육지원센터를 개원해 미래사회와 교육환경 변화 추세에 맞춰 학생‧학부모, 학교가 바라는 교육을 지원하는 플랫폼 역할을 하고 있다. 올해는 인성인문, 진로ㆍ진학, 지역자원 등 3개 분야 29개 프로그램에 20억 원을 투입해 여수의 교육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