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오승택 기자] 장흥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김은주)는 6월 27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부모교육 집단상담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이번 집단상담은 본 센터에서 상담을 받는 청소년 가정 중 자녀 양육의 어려움으로 도움을 필요로 하는 부모 6명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양승희 강사(꽃일다치유성장연구소 소장)를 모시고 <건강한 가족, 건강한 자녀>란 주제로 진행되었다.

구체적으로 ‘부모의 자기 이해를 통한 자기 효능감 향상-가족 간 상호 이해 작업을 통한 대인관계기술 향상-의사소통과 역할극 상담을 통한 건강한 가족관계 형성’ 순으로 이루어진 이번 강의는 가족관계에서 기인한 미해결감정을 해소하여 평화로운 가족관계 기반을 조성할 때 자녀 또한 그 안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다라는 교훈을 주었다.

참가자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스스로를 돌아봄으로써 마음으로 자녀를 이해할 수 있게 되었고, 나와 자녀를 진정으로 사랑하는 구체적인 방법을 배울 수 있어서 좋았다며 교육을 통해 배운 내용을 떠올리며 앞으로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장흥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 전화 1388운영, 개인상담, 심리검사, 집단상담프로그램, 찾아가는 거리상담, 학업중단숙려제, 가정법원 수강명령, 학교폭력 가해자 특별교육, 대안교육, 경찰서 사랑의 교실 등 장흥지역청소년들을 위해 많은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