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홍정기 기자] (재)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조직위원회는 2021년 4월 23일부터 5월 16일까지 완도항 해변공원에서 개최되는 2021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6월 25일 국내 굴지의 자동차 생산 기업인 전국금속노동조합 기아자동차 광주지회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날 협약식에는 기아자동차 광주지회 박봉주 지회장 및 노조 임원들이 참석하였으며 조합원 및 협력 업체 직원들의 박람회 홍보와 관람을 적극 추진하겠다는 협약서를 체결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2017년 박람회 때 기아자동차 광주지회 전 직원이 완도를 찾아주신 것에 대해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내년 박람회는 관람객 100만 명을 목표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니 많은 성원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아울러 코로나19 장기화로 수산물 소비가 둔화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민들을 위한 수산물 판촉 행사까지 추진해주신 것에 대한 감사 인사도 전했다.

박봉주 기아자동차 광주지회장은 “세 번째 개최되는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가 지역에서 개최되는 국제 행사인 만큼 성공적으로 개최되고 국가적 위상을 높이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업무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며 “박람회 홍보와 관람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어민들을 돕기 위해 추진되는 수산물 판촉 행사는 6월 25일부터 27일까지 현대차증권 광주지점(광주광역시 서구에 위치) 주차장에서 열리며, 완도 활 전복과 해조 장아찌, 구운 김, 미역 등 해조류를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