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장민규 기자] 광양농협(조합장 허순구)은 고품질의 안전한 친환경 쌀을 생산하기 위하여 벼 먹노린재의 피해를 막을 친환경 방제기술을 시범운영하고 있다.

금차 시범운영하는 친환경 방제기술은 먹노린재가 좋아하는 옥수수와 해충을 잡을 수 있는 포획망을 결합한 먹이식물 트랩을 논두렁에 설치하는 방식이다.

광양농협은 5월초 친환경벼 대표농가를 대상으로 옥수수 육묘를 논두렁에 식재하고 금차 포획트랩을 설치했다.

5월 하순부터 7월 하순까지 약 2달간 먹노린재 포획 수량을 파악하면서 주기적인 현장실증을 거쳐 주의 깊게 관찰을 할 계획이다.

친환경 벼 농가에서는 먹노린재 방제가 가장 큰 난제로 노동력도 많이 들어가는 편이다.

허순구 조합장은 “금차 시범운영하는 포획트랩이 좋은 성과를 거두어 농업인의 일손을 덜어주고 고품질의 안전한 친환경쌀을 생산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출 수 있도록 주의 깊게 관찰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