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유동국 기자] 나주교육지원청(교육장 김영길)은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 및 목사고을 나주행복마을학교 내실화 지원을 위해 4월 10일(금) 나주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나주공공도서관, 홍련마을, 금안한글마을, 도래마을과 함께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였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각 기관(단체)의 상호신뢰에 입각한 상호협력 속에서,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 및 마을학교 운영 내실화에 필요한 사항, 각종 사업 운영에 필요한 정보 교환.홍보 활동.행사 참여의 기회 제공 등에 관한 사항이다.

협약식에 참석한 도래마을학교 대표(나마리)는 “나주교육지원청, 나주공공도서관과의 업무협약으로 마을학교를 운영할 수 있는 길이 열려 기쁘게 생각한다.

학교, 지역민, 학부모 등 여러 교육주체들과 함께 하면서, 오랜 전통을 가진 도래한옥마을의 여건을 활용한 우리 마을만의 작지만 특색있는 마을학교를 운영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나주교육지원청 교육장(김영길)은 “마을교육공동체 구축을 위한 이번 협약으로 나주형 마을학교의 외연을 확대하고 내실화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마련되었다. 나주공공도서관과 마을학교 관계자분들의 적극적인 협조에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갈 것이며, 지자체, 유관기관 등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협력하는 목사고을 나주행복마을학교 활성화에 최선을 다 할 것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업무협약을 통하여 나주공공도서관의 마을교육공동체 프로그램 사업을 연계하여 홍련마을, 금안한글마을, 도래마을을 나주교육지원청 마을학교로 추가 선정할 계획이다.

이로써 2020년 나주지역에는 교육청 지정 중심·시군마을학교(11교), 원도심 도시재생사업 마을학교(3교)를 포함하여 총 17교의‘목사고을 나주행복마을학교’가 운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