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오승택 기자] 광주 동구 동명동 일원에 노후주거환경정비, 동구 계림동 금호아파트 주변 하수도 배수처리 능력 향상을 위한 하수암거 설치, 동구 서석초교 통학로 안전보행 환경 조성 등 광주 동구남구(을)지역의 오랜 숙원사안을 해결하기 위한 예산이 확보됐다.

박주선 국회의원(광주 동구남구을)는 상반기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일반,재난안전) 25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확보한 특별교부세는 문화가 빛이 되는 동명마을 만들기 10억원(일반), 계림동 금호아파트 주변 하수도 정비 10억원(일반), 서석초교 주변 도로개설 및 보도정비 5억원(재난안전)으로 총 25억 원 규모이다.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를 통해 장기간 주택재개발사업이 추진되지 못해 주거환경이 열악했던 동명동 일원은 도시재생을 통해 주민공동체 문화형성과 주거복지를 실현할 수 있게 되었으며, 강우시 매번 침수피해가 우려됐던 계림동 금호아파트 인근에는 하수암거 설치를 통해 배수처리 능력을 늘려 침수피해를 예방할 수 있게 되었다. 아울러 보도 노후화와 나무뿌리 같은 장해물로 위협받던 서석초교 주변 통학로(보도)는 통학로(보도) 정비를 통해 서석초 주변 학생과 주민의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할 수 있게 되었다.

박주선 의원은“동명동 일원은 열악한 주거환경, 금호아파트 인근은 상습침수, 서석초 주변은 노후 통학로로 인해 주민들의 안전문제 민원이 제기됐던 곳 이라면서, 앞으로도 특별교부세 확보를 통해 지역의 오랜 숙원사업들을 해결해 주민들의 재난위험 해소와 주거복지를 제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박 의원은 올해 상반기에도 무등중학교 주변 통학로 개선을 위한 특별교부세 13억원을 확보해 학생들과 주민의 안전과 이동편의성을 증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