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시사종합신문]남재옥 기자 = 전라북도가 2018년 전북 외투기업 현장 간담회가 도내 8개 외투기업, 코트라 및 전북도.시.군 투자유치 관계관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0월 31일 군산 베스트웨스턴호텔에서 개최되었다.

이날 행사는 외국인 투자관련 정부시책 소개와 기업별 애로 및 건의사항에 대해 외투기업·코트라·전북도간 자유롭게 질의 및 답변하는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간담회에 앞서 코트라에서는 외투지원제도 주요개편 내용을 자세히 전달하여 일선의 외투기업 관계자로부터 호평을 얻었다.

주요내용으로는 솔베이실리카코리아사의 공장 주변 도로 포장 계획 및 개통계획과 새만금산업단지 철도, 항만 계획에 대하여 공유하는 등 8개사의 크고 작은 애로사항에 대하여 허심탄회한 대화가 이뤄졌다.

그동안 도내 외투기업이 국내 투자와 관련된 고충 상담을 위해서는 코트라 서울 본사의 종합행정지원센터(센터장 이승우)를 찾아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으나, 이번 행사를 통해 코트라에 파견중인 각 중앙부처 협력관이 직접 심층적인 상담을 진행하여 기업현장의 애로사항 해결에 실질적인 도움을 준 것으로 평가 된다.

전라북도는 외투기업(61개사) 활성화를 위해 “찾아가는 외투기업 현장행정”을 연중 추진 중이며, 이와 병행하여 외국인직접투자(FDI) 신고기업 중 미도착기업을 직접 방문하여 투자를 독려하고 있으며 연말까지 지속추진 할 예정이다.

한편, 전라북도 차주하 투자유치과장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전북에 와서 먼저 자리잡고 있는 기업들이 성공해서 제2, 제3의 투자로 이어져야 한다며, 도내 외투기업이 성공할 수 있도록 향후 지속적인 간담회 개최, 기업방문 통한 사후지원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데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