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시사종합신문]이정연 기자 = 장흥군(군수 정종순)은 경기도 시흥시 등 3곳을 방문해 인구늘리기 우수사례 벤치마킹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벤치마킹은 이달 1일 인구증가 업무 전담팀인 인구정책팀이 총무과로 이관됨에 따라 효율적인 업무추진과 시행착오 최소화를 위해 실시됐다.벤치마킹에서는 인구 늘리기 추진상황 전반에 대한 내용을 듣고 세부시책 사업 및 우수사례와 업무추진에 따른 문제점 및 보완사항 등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장흥군은 앞으로 인구절벽에 따른 지자체 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인구 늘리기 시책을 발굴, 주민이 곧바로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시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해 11월부터 장흥군은 결혼장려금을 전국최초로 지급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73쌍에게 146백만원을 지급했다. 전입한 154세대에 농산물(쌀 20kg)을 지원하는 등 현실적이고 다각적인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장흥군 결혼장려금 지원대상자에게는 각종 지원시책이 담겨져 있는 리플릿을 제공하고, 전입한지 1개월 이상인 대상자에게는 ‘우리군 바로알기 투어’를 실시하는 등 전입자들의 안정적인 조기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