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시사종합신문]이정연 기자 = 모링가! 생명의 나무, 기적의 나무라 불리는 세계 10대 푸드 가운데 하나이다. 전남 강진에서 모링가 차를 개발해 수출에 나섰다.

강진에는 더위 속에서 모링가 나뭇잎과 가지 수확이 한창이다. 모링가 나무는 열대와 아열대기후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 식물로 생김새와 냄새 모두 녹차와 비슷하다.

수확한 잎과 가지는 차로 가공된다. 전남 산림자원연구소와 전남테크노파크의 기술을 이전 받았다. 모링가 나무는 독소를 배출하는 해독나무이자 영양이 풍부해 UN이가난한 나라에 보내는 구호 식품이기도 하다.

잎과 가지는 깨끗한 물로 씻어 볶은 다음 가루를 만듭니다. 자체 개발한 볶음 기술로 특유의 매운맛은 없애고 구수한 맛을 살린다. 모링가 차는 대형 매장 등에 납품되고 있고, 지난 1월부터 미국 수출이 활발하다.

모링가 나무는 생명의 나무, 기적의 나무라 불릴 정도로 영양소와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다. 염증을 없애고, 당뇨예방, 갱년기에 좋은 식품이며, 칼슘이 우유의 4배, 철분이 시금치의 3배, 마그네슘이 달걀의 30배 이상 들어 있어 혈관 건강을 튼튼하게 하는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슈퍼푸드 모링가 나무가 지역의 새로운 산림 소득 자원으로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