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사종합신문]남재옥 기자 = 군산시 자원봉사센터(이사장 백옥경)에서는 지난 16일 은파호수공원 제2주차장에서 전라북도자원봉사센터와 함께‘2018 기업과 함께하는 재능나눔 자원봉사 박람회’를 공동으로 개최했다.

‘재능으로 나누는 행복! 봉사로 가꿔가는 군산!’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박람회는 기업, 공공기관 및 자원봉사단체, 대학교, 일반시민들 1,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너울국악단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43개 재능나눔 홍보 체험프로그램 부스와 13개 문화공연 및 즉석 장기자랑 등 시민들이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볼거리?체험거리가 풍성한 박람회로 진행됐다.

건강, 교육, 예술, 기술, 상담, 세계전통음식 등 관심분야별로 구성된 홍보 체험프로그램 부스에서는 가족단위 참여자들이 담소예술교육 문화원의 전래놀이, 목공, 한지공예, 메시지 캔들, LED플라워 공예체험에 참여해 가족들과 행복한 시간을 가졌다.

박람회가 진행되는 동안 무대에서는 군산대학교평생교육원 한국무용단을 비롯한 여러 공연팀이 방문객들의 흥을 돋우며 즐거운 축제의 분위기를 고조시켰으며, 어르신들은 군산의료원과 한국건강관리협회 전북지부의 양방의료봉사, 원광대학교 치과대학병원의 구강검진, 치아관리에 적극 참여하시는 등 박람회장의 열기를 더했다.

한편, 백옥경 군산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이번 재능나눔 자원봉사 박람회를 통해 지역사회에 자원봉사 문화가 널리 확산되어 모두가 행복한 군산을 만드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