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시사종합신문]이정연 기자 = 강진군은 우수 자원봉사자 80여명이 12월 5일부터 6일까지 1박2일 동안 여수시 마띠유호텔에서 워크숍을 열었다.

2017년 한 해 동안 지역에서 적극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해온 우수 자원봉자자의 역량을 강화하고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힐링하는 시간을 갖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 환송을 나온 강진원 군수는 “자원봉사 각 분야에서 묵묵히 활동해온 우수 자원봉사자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워크숍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우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진을 출발해 여수시에 도착한 일행은 먼저 자산공원에서 해상 케이블카 탑승체험을 하면서 우리 군의 관광지와 비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마띠유호텔에 여장을 풀고 해산물이 가득한 뷔페음식을 맛있게 먹으면서 정보교환과 화합 한마당의 시간을 보냈다. 만찬 후에는 참여 단체별로 그룹토크와 휴식을 취하고 하루 일과를 마쳤다.

이튿날 오전에는 호텔 세미나실에서 특강을 받았다. 전라남도자원봉사센터 이성태 사무국장은 ‘시민사회와 자원봉사자의 역할’대해, 두 번째 시간에는 d2b엔터테인먼트 최준배 대표가 ‘대중 앞에 소통하는 법’이란 주제로 각각 강연을 하였다.

한편, 이날 워크숍에 참석한 문경환 강진군자원봉사단체협의회장은 “바쁜 일상에도 자원봉사에 참여하고 계시는데 이번 워크숍을 통해 재충전과 힐링의 시간이 된 것 같아 보람 있는 행사가 되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