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 제암산 휴양림

축령산 휴양림

[전남/시사종합신문]남재옥 기자 = 자연을 찾아 몸과 마음을 치유하려는 사람들이 늘면서 자연휴양림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싱그러운 숲 향기 속에서 여름 휴가를 즐길 수 있는 전남의 휴양림을 소개한다.

싱그러운 여름 향기를 뿜어내는 삼나무와 편백나무가 즐비하게 늘어서 있다. 울창한 숲 속은 한낮에도 선선하다. 보성 제암산 휴양림은 숲 속에 호수가 자리하고 있다. 호수에는 모험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시설이 마련돼 스릴 넘치는 체험과 함께 무더위를 날려버릴 수 있다.

지난 11일 문을 연 국립진도자연휴양림. 거북선과 남도소리 등을 테마로 꾸몄다. 이곳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무대도 숲과 바다가 어우러져 있다. 산림문화휴양관과 숲 속의 집, 남도소리 체험관, 난대림을 관찰할 수 있는 산책로 등을 갖췄다.

산의 모양이 빼어나게 아름다워 시인묵객과 수도승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던 명산. 강진 주작산 휴양림이다. 짙은 편백 숲이 자리한 강진의 팔경 가운데 하나이자 전국 100대 산림경관집이다. 반딧불이 서식지가 있고, 물놀이장이 설치돼 있다.

정남진 편백 숲 우드랜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뽑은 웰니스 관광지다. 스파와 휴양, 건강관리를 할 수 있는 곳으로, 피톤치드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풍욕장, 편백소금집 등이 있다. 아토피 가족을 위한 맞춤형 치유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숲 속 힐링음악회도 열린다.

자연 숲과 계곡이 잘 어우러져 있는 백운산 휴양림. 시원한 계곡과 아름드리 나무, 서늘한 기온 등 더위를 피하는데 알맞은 조건을 갖추고 있다.

싱그러운 공기를 마시며, 심신의 건강을 돌볼 수 있는 명품 치유의 숲, 축령산 휴양림. 하늘을 향해 쭉쭉 뻗은 나무들이 산길을 따라 끝없이 이어진다. 축령산은 50년생 편백과 삼나무 수백만 그루가 펼쳐져 있는 국내 최대 편백 인공조림이다. 숲에서 뿜어나오는 피톤치드가 많아 치유의 숲으로 알려져 있다. 산책을 즐길 수 있는 편백 숲이 무려 6킬로미터에 이룬다.

전남지역의 산림휴양시설은 한해 70만 명이 찾고 있다. 물놀이는 물론 모험시설과 편의시설 등이 호텔 못지않고, 이용요금도 저렴하다.

자연휴양림은 기분이 상쾌해지고 안정되는 테르펜이 여름철에 많아 현대인의 스트레스를 날려버릴 수 있는 최적의 휴가 장소이다. 전남의 명품 휴양림에서 힐링 휴가 계획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