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사종합신문]남재옥 기자 = 순천시보건소는 4월 19일에 개소하여 운영 중인 연향3지구 순천시건강생활지원센터가 주민들에게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건강생활지원센터는 주민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기초 건강측정(혈당, 빈혈,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스트레스, 체성분 등)과 9가지 기초체력측정(악력, 각근력 등)을 실시하고 측정과 동시에 바로 결과를 알려주는 개인 맞춤형 개별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여 지금까지 5,076명의 주민이 큰 혜택을 받았다.

특히 올 6월부터는 변호사, 의사, 정신건강상담사로 구성된 특화된 전문상담실을 설치 운영함으로써 주민에게 수준높은 서비스를 제공하여 주민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는 가운데, 변호사 상담은 법을 몰라 곤란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 법률상담 및 정보를 제공하며, 의사 상담은 현대인의 질환인 대사증후군과 만성질환 예방관리 상담, 그리고 정신건강상담은 치매선별검사, 우울증, 스트레스 등 정서지지 및 지원을 하고 있다.

변호사 상담은 매주 화요일 오전(09:00~12:00)에 실시하고, 전문의사 상담은 매주 수요일 오후(14:00~18:00), 정신건강상담은 매주 목요일 오후(14:00~18:00)로 주 1회 무료 서비스를 제공하며, 전문상담 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사람은 건강생활지원센터(순천시 팔마3길 14-7)로 찾아가거나 순천시 건강생활지원센터 (061-749-4260)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순천시 관계자는“앞으로도 건강생활지원센터가 지역 주민을 위한 건강과 행복의 소통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으며, 건강생활지원센터는 전국최초 모바일 헬스케어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오는 7월부터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만성질환관리사업을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