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고성민 기자] 제주여성가족연구원(원장 민무숙)은 오는 13일(화) 15시 제주특별자치도복지이음마루 스페이스A 대강당에서 인구보건복지협회,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와 함께‘2022 SRHR(Sexual and Reproductive Health and Rights) 제주지역 공동 포럼 : 성·재생산건강권을 위한 제주지역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도내 성·재생산건강권 서비스 현안과 이슈를 공유하고 이를 바탕으로 향후 정책과제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포럼에서는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김새롬 연구교수의‘성·재생산 건강권을 인권으로 발견하기’주제 발표가 진행된다. 김새롬 연구교수는 지역 특수성과 여성의 목소리를 반영한 사람중심적 정책 필요성에 대해 발제할 예정이다.

지정토론에서는 김남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상근심사위원(인구보건복지협회 SRHR 포럼 위원장)이 좌장을 맡아 각 분야 전문가들과 장애인의 성·재생산건강권, 관련 법적 이슈 및 지자체 정책 현황 등에 대해 소통한다.

토론에는 박은옥 제주대학교 간호학과 교수, 허정식 제주대학교 의과대학장, 최준환 제주특별자치도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장, 조은희 제주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이은영 제주특별자치도 성평등정책관이 참여해 영역별 도민 성·재생산건강 보장을 위해 머리를 맞댄다.

민무숙 원장은 “남녀 모두의 성·재생산건강 문제는 매우 중요한 어젠다로 부상했다라며, 오늘 이 자리를 계기로 성·재생산건강권에 대한 인식 지평이 확대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해당 포럼은 관심 있는 도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문의는 제주여성가족연구원 064-720-4941, 4933으로 하면 된다.

고성민 기자 sisatotal@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