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오승택 기자] 진안군 마령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동상진, 이하 지사협)는 19일 마령면행정복지센터 소회의실에서 위원회를 개최했다.

15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회의에서는 2차 특화사업 추진으로 사각지대 안전 센서 설치 사업을 선정했다.

회원들은 25가구 대상을 선정해 12월말까지 설치하기로 협의하고, 재원은 ‘마령 희망 천탑 쌓기’(약칭 마령 희망탑)운동으로 모여진 5,000천원을 활용하기로 했다.

또한 2021년 ‘마령 희망탑 쌓기’성과 보고회를 기부자를 중심으로 12월 중순에 개최하기로 했으며, 2022년 지사협의 새로운 사업을 구상하는 자리로 22년 마을복지계획 수립을 위하여 심도 있는 논의가 펼쳐졌다.

마령면 지사협의 2021년 역점사업인 ‘마령 희망탑’은 10월말 기준 158탑이 쌓였으며, 모금액은 9,820천원으로 1차 특화사업으로 28가구에 화장실 안전손잡이를 설치해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한편, 동상진 지사협위원장은 “마령 희망탑 쌓기를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하고,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복지사각지대가 없는 살기 좋은 마령면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오승택 기자 sisatotal@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