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오승택 기자] 익산시가 효 문화를 장려하고 실천할 수 있는 ‘효 문화도시 익산’ 조성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익산시는 성균관유도회 함열지부와 함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어린이 효문화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19일을 시작으로 다음 달까지 미소·늘감사·오산 등 지역아동센터에서 초등학생(연인원 340명)을 대상으로 총 11회에 걸쳐 진행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이번 교육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지역아동센터를 직접 찾아가는 방문 교육으로 진행된다.

19일 미소지역아동센터에서 진행된 교육은 초등학생 20명에게 효행 및 인성교육, 생활 예절 등을 현대에 맞게 재구성한 기준안으로 진행됐으며, 레크레이션을 통해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하고 효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

한편, 정헌율 시장은 “앞으로 지속적인 어린이 효문화 교육을 통해 올바른 인격 형성과 더불어 어르신들을 공경하고 부모에게 효도하는 어린이들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하겠다”며 “효문화도시 조성을 통해 세대 간 소통과 화합, 어르신들이 공경받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승택 기자 sisatotal@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