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오승택 기자] 임실군 임실읍 행복보장협의체가 12일 독거노인 및 저소득층 30세대에 입맛을 돋우어 줄 제철김치나눔 지원사업을 펼쳤다.

이날 행복보장협의체 위원 14명은 2인 1조로 나뉘어 세대를 방문하여열무얼가리김치와 오이소박이를 전달하고 건강상태 및 안부확인도 하였다.

김치를 전달받은 양○○(76세) 씨는“요즘 입맛이 없어 김장김치로 겨우 식사를 해결하고 있는데 갓 담은 열무김치를 보니 입맛이 돈다”며 기뻐하였다.

박만식 민간위원장은“코로나19로 인한 외부활동 자제로 힘든 시간을 보내는 이웃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어려운 이들에게 작은 위로와 사랑이 전달되길 바라며 지속적으로 봉사를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임실읍 행복보장협의체 특화사업으로 건강상, 경제적으로 여유가 없어 김치를 담그지 못하는 가정에 계절에 맞는 김치를 지원코자 마련되었으며, 5월부터 8월까지 제철김치를 담아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