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고성민 기자] 서귀포시(시장 김태엽)에서는 수산분야 공익직불제도 도입이 확정(‘21. 3. 1, 시행)되어 양식어가를 대상으로 올해 친환경 수산물 직불제를 새롭게 시행한다.

친환경수산물 직불제는 국민에게 안전한 수산물을 공급하고, 환경오염을 최소화하는 친환경 양식 방식의 전환을 유도하기 위한 사업으로 올해 국비 4,756백만원(국비 100%)을 확보하여, 관내 42개 양식어가에 직불금을 지원하게 된다.

지원 대상은 치어기부터 출하기까지 100% 배합사료를 사용하여 어류 양식어업을 경영 중인 어업경영체이며, 사료검정기관의 검정을 받은 배합사료를 사용하는 양식어가에 대해 1어가당 최대 2억 9천만원의 한도 내에서 사료 20Kg 한 포대당 5,420원 ~ 12,390원이 지급된다

서귀포시에서는 직불제 지급 양식어가를 대상으로 배합사료 사용 실태 점검과배합사료 사용 교육 등을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2023년부터 시행될 광어양식 배합사료 사용 의무화 정부정책에 적극 동참하도록 할 것이며 수산자원 보호 및 연안환경 오염 방지 효과가 기대된다며 전량 배합사료 양식을 유도하여 친환경 양식산업 정착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고성민 기자 sisatotal@hanmail.net